에버랜드, 야행성 맹수 관찰 ‘나이트 사파리 트램’ 도입

입력 2022-03-21 13: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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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종 50여 마리 맹수들 가까이서 관찰
세계적 희귀동물 백사자도 올해 합류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는 사자, 호랑이, 불곰, 하이에나 등 야행성 맹수들을 가까이서 관찰하는 ‘나이트 사파리 트램’을 시작했다.

트램을 타고 7종 50여 마리의 맹수들이 서식하는 사파리월드를 돌면서 발끝부터 천장까지 이어진 투명한 트램 통창을 통해 밤이 되면 더욱 활발해지는 맹수들의 움직임을 생생하게 볼 수 있다.

소 가죽과 뼈는 물론 다양한 인리치먼트 도구가 사파리 곳곳에 있어 재빠르게 나무를 타는 호랑이, 먹이 사냥을 하는 사자 등 맹수들의 민첩하고 역동적인 모습을 볼 수 있다. 각 동물들의 생태습성과 사냥법 등에 대한 설명이 곁들여져 더욱 실감 나는 사파리 탐험이 가능하다. 특히 올해 세계에 200여 마리 밖에 남지 않은 희귀동물인 백사자들이 최근 다른 사자 무리와 합사를 마치며 함께 생활해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회당 약 20분인 나이트 사파리 트램은 4월10일까지 매일 밤 운영한다. 4월15일부터 5월15일까지는 금토일과 공휴일에 이용할 수 있다.

사전예약 및 잔여분 현장구매를 통해 이용할 수 있으며 별도 이용료가 있다. 자세한 내용은 에버랜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에버랜드 동물원은 나이트 사파리 트램 이용 후 네이버 ‘주토피아’ 카페에 탐험 후기를 남기면 추첨을 통해 사파리 굿즈 선물세트를 증정하는 고객 참여 이벤트도 진행한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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