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싱 여자 사브르 대표팀, 이스탄불 월드컵 ‘단체전 우승’

입력 2022-03-21 13:54: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펜싱 여자 사브르 대표팀. 사진=대한펜싱협회

[동아닷컴]

한국 펜싱 여자 사브르 대표팀이 2021-22시즌 국제대회 단체전 첫 우승을 차지했다. 월드컵 단체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지연, 윤지수(이상 서울특별시청), 최수연, 서지연(이상 안산시청)으로 구성된 여자 사브르 대표팀은 21일(한국시각)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린 국제펜싱연맹(FIE) 월드컵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이들은 지난 1월 조지아 트빌리시 월드컵 준우승에 이어 이번 시즌 두 번째 월드컵 단체전 메달이자 첫 금메달을 합작했다.

한국은 16강전에서 조지아, 8강전에서 불가리아를 완파한 뒤 이탈리아와의 준결승에서 45-43로 역전승하며 결승에 올랐다.

이어 한국은 마지막 결승전에서는 스페인을 만나 45-31라는 압도적인 점수 차로 제압하고 정상에 올랐다.

한편,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남자 사브르 월드컵 단체전에서는 김정환, 구본길(이상 국민체육진흥공단), 오상욱(대전광역시청), 김준호(화성시청)가 5위를 기록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