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커의 T1 막을자 누구냐…LCK 스플릿 싹쓸이 진기록

입력 2022-03-22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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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

2022 LCK 스프링 18전 전승…“우승 도전”
T1이 스플릿 전승이라는 대기록을 썼다.

T1은 16일부터 20일까지 열린 ‘리그오브레전드(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9주 차에서 리브 샌드박스와 DRX를 연파하면서 18전 전승을 달성했다.

2015년 LCK가 정규 리그를 더블 라운드 로빈으로 치른 뒤 상위 팀들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해 우승자를 가리는 방식을 도입한 이래 정규 리그를 모두 승리한 팀은 없었다. 2015년 LCK 서머에서 SK텔레콤 T1이 기록한 17승 1패가 역대 최고 승률로 한 스플릿을 마무리한 사례였다. 2022 LCK 스프링에서 T1이 18전 전승으로 스플릿을 싹쓸이하면서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

T1 ‘페이커’ 이상혁은 “정규 리그를 전승으로 마무리했고 누구도 도달하지 못한 기록이기에 의미가 크다”면서도 “대회 방식상 플레이오프가 더 중요하기에 남은 경기에서도 방심하지 않고 우승을 향해 도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6강 플레이오프 티켓 중 남은 두 장은 프레딧 브리온과 광동 프릭스가 차지했다. 플레이오프는 23일부터 치러진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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