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훈 “고소영, 연애 전부터 장동건만 찾아” 깜짝 고백 (같이 삽시다)

입력 2022-03-22 17: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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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창훈이 장동건-고소영 부부를 언급했다.

23일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3'에선 지난주에 이어 사선가를 방문한 이창훈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이창훈은 대표작을 훑어보던 중, 드라마 '엄마의 바다' 촬영 당시 에피소드를 털어놓았다. “처음엔 6회 출연을 약속했지만 인기가 많아져 종영 때까지 출연했다”며 회상했다. 하지만 “상대 배우였던 고소영과 매일 싸웠다”고 고백하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이창훈은 고소영이 장동건만 찾았던 일까지 언급해 모두를 집중하게 했다.

또 이창훈은 배우 생활을 위해 감독 앞에서 눈물을 흘리며 도움을 요청한 사연을 공개했다. 이창훈은 “인기가 오를 무렵 첫사랑을 만났다”며 운을 뗐고, “첫사랑을 만나기 위해 섭외도 거절했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이“지나고 보니 대중들에게 잊히고 있더라”며 과거를 회상했다. 이후 이창훈은 한 감독을 찾아가 눈물을 흘리며 도움을 요청했다.

이창훈은 “어머니가 36세 나이로 혼자가 되었다”며 27세에 가장 역할을 해야 했던 과거와 힘들었던 어린 시절에 대해서도 털어놓았다. 이창훈은 “엄마에게 집을 선물하는 게 꿈이었다”며 드라마 4편에 동시에 출연하고, 한 달에 한 번 귀가하는 등 돈을 벌기 위해 살인적인 스케줄을 소화했던 과거를 말했다. 심지어 이창훈은 “잠자리에 들 때면 눈뜨지 않게 해달라고 빌었다”고 말해 사선녀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창훈과 함께 하는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는 3월 23일 수요일 밤 8시 30분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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