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을 세운 상태로도 보관할 수 있고 최대 17kg까지 수납할 수 있다. 고객이 요청한 와인, 음식, 타월 등 룸서비스나 호텔 프런트에 주문한 물품 등을 서랍에 넣고 전면 화면에서 목적지를 입력하면 로봇이 스스로 객실까지 이동한다. 객실 앞에 도착 후 객실 내 전화로 고객에게 알려주면 고객은 로봇 화면의 안내에 따라 서랍을 열고 물건을 받으면 된다. 한편, LG전자는 로봇을 미래사업의 한 축으로 삼고 호텔, 병원, 식음료 등 다양한 공간에 맞춤형 솔루션을 선보이고 있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