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권 추가골’ 한국, 이란에 2-0 리드 ‘승리가 보인다’

입력 2022-03-24 21: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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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권. 스포츠동아DB

[동아닷컴]

추가골이 나왔다. 한국 축구대표팀이 이란을 상대로 2-0을 만들었다. 이란을 상대로 11년 만의 승리가 눈앞으로 다가왔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4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이란과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9차전 홈경기를 가졌다.

이날 한국은 전반 추가시간 나온 손흥민의 대포알과 같은 슈팅으로 선제골을 넣어 1-0으로 앞서나갔다. 전반 1-0 리드.

이후 한국은 후반 들어 계속해 찬스를 잡아갔고, 후반 18분 황희찬이 돌파 이후 내준 공은 이재성을 거쳐 김영권에게 향했다. 김영권이 이를 밀어 넣으며 이란 골문을 열었다.

이에 한국은 그동안 약세를 보인 이란을 상대로 2-0까지 앞서나갔다. 지난 2011 아시안컵 8강전 이후 11년 만의 승리가 눈앞으로 다가왔다.

한국은 통산 32차례 맞대결에서 9승 10무 13패로 밀리고 있다. 이란전 마지막 승리는 2011년 아시안컵 8강전. 무려 11년 전의 일이다.

한국은 이 승리 이후 이란과의 7차례 맞대결에서 3무 4패를 기록하며 고개를 숙였다. 또 마지막 이란과의 홈경기 승리는 2005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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