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리보이, 27일 ‘기상청사람들’ 자작 OST 발표

입력 2022-03-25 08: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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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음악 프로듀서 기리보이가 JTBC 토일드라마 ‘기상청 사람들 : 사내연애 잔혹사 편(이하 기상청 사람들)’ OST를 부른다.

‘기상청 사람들’의 OST를 제작하는 모스트콘텐츠는 오는 27일 오후 6시 주요 음원사이트를 통해 기리보이가 부른 ‘기상청 사람들’ OST Part.8 ‘이상기후 – 기리보이’를 발매한다.

‘이상기후 – 기리보이’는 극중 진하경(박민영 분)과 이시우(송강 분)의 서사와 완벽한 조화를 이루는 가사와 분위기로 엔딩 및 주요 장면에 다수 삽입되어 뜨거운 발매 문의를 일으킨 바 있다. 어쿠스틱한 질감 위에 담담히 가사를 읊어나가는 초반부에서부터 점층적으로 감정이 고조되며 빌드업되는 밴드 사운드와 기리보이 특유의 러프한 보컬의 조화가 탁월하게 두드러진다.

특히 이 곡은 기리보이가 가창은 물론 직접 작곡, 작사에 참여하여 연인 간의 충돌을 이상기후에 빗댄 위트 있는 가사와 세련된 음악성이 돋보인다. 기리보이와 함께 Colde, 이하이, 오마이걸 등 대세 아티스트와 다수 협업을 이어나가고 있는 프로듀싱팀 basecamp가 참여해 한층 더 감각적인 사운드를 연출해냈다.

기리보이는 ‘호구’, ‘우리서로사랑하지는말자’, ‘사랑이었나봐’ 등의 수많은 명곡으로 대중에게 사랑받는 래퍼 겸 음악 프로듀서이다. 작년 아홉 번째 정규앨범 ‘avante’를 발매, 현재까지 9개의 정규, 11개의 EP, 40여개의 싱글을 발매하며 활발한 음악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또한 Mnet 힙합 경연 프로그램 ‘쇼미더머니’ 3연속 우승 프로듀서로서 역량을 입증한 데 이어 최근 시작한 KBS2 새 예능프로그램 ‘국민동요 프로젝트 - 아기싱어’에서 동요 프로듀서 겸 선생님으로 출연하며 탄탄한 음악적 기반을 바탕으로 다방면에서 활동 중이다.

기리보이는 SBS ‘하이에나’, tvN ‘마우스’ 등 드라마 OST에서도 본인만의 음악적 색깔을 극에 완벽히 녹여내 큰 호평을 받았던 만큼 이번 ‘이상기후 – 기리보이’ 역시 ‘하슈커플’을 사랑한 수많은 애청자들과 리스너들에게 진한 공감과 여운을 선사할 예정이다.

후반부에 접어든 JTBC ‘기상청 사람들 : 사내연애 잔혹사 편’은 송강의 갑작스런 사고와 ‘하슈커플’의 가슴 아픈 이별 선언이 폭풍처럼 휘몰아치며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이들을 둘러싼 이상기후가 해소될 수 있을 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기리보이가 참여한 JTBC ‘기상청 사람들 : 사내연애 잔혹사 편’ OST Part.8 ‘이상기후 – 기리보이’는 오는 27일 오후 6시에 각종 음원 플랫폼을 통해 공개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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