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전드 한유미, 불꽃슛 과시 ‘美친 어깨’ (노는언니2)

입력 2022-03-28 10: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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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스케일로 화제를 모은 ‘제1회 노니 피구왕 대회’가 더욱 강력한 승부욕과 예능감으로 뜨거운 열기를 폭발시킨다.

티캐스트 E채널 ‘노는언니2’가 29일 방송될 30회에서 18개 종목 32명의 국가대표가 총출동하는 ‘제1회 노니 피구왕 대회’ 2탄이 그려진다.

지난주 첫 방송된 ‘제1회 노니 피구왕 대회’는 남다른 스케일과 초호화 라인업으로 방송 직후 뜨거운 화제를 불러 모았다.

이와 관련 30회 방송에서는 언니들의 긴장감 넘치는 기선제압은 물론, 의외의 예능감까지 빵빵 터지는, 다채로운 볼거리가 펼쳐진다. 특히 특별 MC 광희는 모형 로데오 기계에 올라타 오랜 시간 버티는 게임에 호기롭게 도전한 후 자신의 코를 소에 갖다 댄 채 “플라스틱은 서로를 알아보거든요”라는 말로 웃음 폭탄을 날렸다. 더욱이 정작 본 게임에서는 펄럭이는 팔다리로 얼마 버티지 못하는 ‘인간 종이인형’의 면모를 뽐내 언니들의 폭소를 터트렸다.

배구선수 김연경 이전에 한국을 대표하는 거포로 맹활약했던 한유미는 클라쓰가 다른 공 던지기 개인기로 현역시절을 소환하며, 단번에 피구 에이스로 급부상했다. 공을 들고 등장한 한유미는 “다른 팀들이 우리랑 동맹을 맺길 원하는 매력을 보여줘야 하지 않느냐. 그래서 우리는 공을 이만큼 파워 있게 던질 수 있다는 매력을 보여주려고 한다”고 말해 기대감을 자아냈다. 이어 눈빛이 바뀐 한유미가 쏜 불꽃슛이 단번에 관중석까지 도달하면서 모두의 환호가 터져 나왔던 터. 이에 언니들은 “저 공 맞으면 죽는 거 아니에요?”라며 걱정을 내비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더했다.

이런 가운데 톱클래스 투포환 선수 이수정이 한유미에게 도전장을 내밀면서 스타디움의 열기를 드높였다. 투포환에서 4kg 공을 16m 이상 날리는 초특급 파워를 발산하는 이수정이 공을 잡는 모습만으로도 남다른 위엄을 뽐내면서 모두의 눈코입을 확장시켰던 것. 과연 이수정은 한유미의 기록을 넘어 ‘공 던지기’의 최강자로 등극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29일 밤 8시 50분 방송.

사진제공 | 티캐스트 E채널 ‘노는언니2’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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