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비행’ 내놓은 플레이리스트, 올해 콘텐츠 13편 공개

입력 2022-03-28 19: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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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시즌

콘텐츠 스튜디오 플레이르스트가 올해 13편의 콘텐츠를 선보인다.

28일 플레이리스트는 “자체 기획·개발하는 오리지널 드라마부터 네이버 웹툰·웹소설 원작 드라마, 플레이리스트 세계관이 담긴 ‘플리버스’ 드라마, 음악 콘텐츠 등을 내놓는다”면서 “‘웹드라마 명가’에서 ‘종합 스튜디오’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리지널 드라마 ‘소년비행’은 25일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KT 시즌으로 공개됐다. 18세 고교생들이 대마밭을 발견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원지안·윤찬영·윤현수·한세진·양서현 등 신예들이 주연해 청소년 마약을 소재로 해 화제몰이를 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디지털 잡지에 입사한 여자 에디터들의 이야기를 담은 ‘뉴노멀진’이 티빙으로 공개된다. 또 퇴마 소재와 로맨틱 코미디 장르를 결합한 ‘당신이 취한 사이에’, 2002년으로 타임슬립하는 이야기 ‘월드컵 베이비’, SNS 스타들의 민낯을 보여주는 ‘언팔로우’ 등을 방송과 OTT 등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외에도 네이버 웹툰과 웹소설이 원작인 작품도 제작 중이다. ‘약한영웅’, ‘청춘블라썸’ ‘플레이, 플리’, ‘아는 여자애’ ‘거래’ 등이다. 다양한 웹소설 작품을 옴니버스 형식으로 담은 10부작 ‘썸남에서 겟남까지’도 라인업에 포함됐다.

기존 팬덤을 더욱 견고하게 다지기 위해 플레이리스트가 그동안 선보인 웹드라마 세계관을 잇는 작품들을 내놓는다. 플레이리스트 음악 유튜브 채널 ‘뮤플리’, ‘네이버 NOW.’ 등으로 음악 예능 콘텐츠를 추가로 공개한다.

박태원 플레이리스트 대표는 “올해는 플레이리스트가 본격적으로 자체 기획·개발한 오리지널 콘텐츠를 중심으로 웰메이드 미드폼·롱폼 드라마를 선보일 것”이라며 “드라마 제작사 타이틀을 넘어 종합 스튜디오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유지혜 기자 yjh030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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