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혜진 경악 “남친 정신 나갔나, 너무 위험” (연참3)

입력 2022-03-29 08: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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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과 복수를 좋아하는 남자친구가 고민인 고민녀가 등장한다.

29일 방송되는 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3' 117회에는 동갑내기 남자친구와 연애 중인 28세 고민녀의 사연이 공개된다.

제작진에 따르면 고민녀 남자친구는 장난기가 많다. 처음엔 고민녀도 친구에게 장난스럽게 복수하는 남자친구가 귀여워 보인다. 하지만 본인이 남자친구의 타깃이 되자 생각이 바뀐다.

고민녀가 실수로 남자친구의 신발에 휴지를 넣게 되는데 그걸 안 남자친구는 위험한 물건을 고민녀의 신발에 넣어둔다. 고민녀가 따지자 남자친구는 장난인데 왜 화를 내냐며 웃을 뿐이다.

이에 한혜진은 "정신나갔나보다. 너무 위험하다"라며 깜짝 놀라고, 김숙과 주우재는 "심지어 이건 피할 수가 없지 않나", "이건 장난이 아니다"라며 경악한다.

알고 보니 남자친구는 장난인 것처럼 받은 것을 그대로 돌려주는 사람이라고. '눈눈이이'(눈에는 눈, 이에는 이) 식으로 복수하는 남자친구의 모습을 보며 김숙은 "평소에 주우재가 하는 말 아니냐"라고 짚자,
주우재는 "아예 다른 이야기다. 이건 친구가 살짝 스쳤는데 몇 시간씩 때리는 거다. 심지어 남자친구는 28세다"라고 반박한다. 곽정은은 "몸은 컸지만 어린 시절에 멈춘 것"이라고 설명한다.

그러던 어느 날, 남자친구는 대형사고까지 치고 만다. 남자친구의 말도 안 되는 복수심에 주우재는 "이건 '눈눈이이'가 아니라 '눈에 망치, 이에 대포'다"라고 발언했다는 후문이다.

방송은 29일 저녁 8시 30분.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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