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예진 “모든 장면 눈여겨 봐주길”, 31일 종영 (서른아홉)

입력 2022-03-29 08: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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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수목드라마 ‘서른, 아홉’(극본 유영아 연출 김상호) 제작진이 종영을 앞두고 마지막 관전 포인트를 짚었다.


● 시한부 정찬영의 떠날 준비

제작진에 따르면 지난 11회부터는 점점 병색이 짙어진 정찬영(전미도 분)이 세상과 이별을 준비했다. 엄마의 생일 케이크를 찾던 날 처음 느껴보는 통증에 정신을 잃었던 정찬영. 시한부라는 사실이 본격적으로 정찬영의 삶에 침투할 조짐이다. 특히 버킷리스트를 통해 하고팠던 일들을 해내던 것에서 나아가 누군가는 해야 할 현실적인 문제를 직면, 하나씩 준비해 나갈 정찬영 이야기가 주목된다.

● 친구의 선물, 눈이 부시게 빛날 찬란한 우정

차미조(손예진 분)와 장주희(김지현 분)는 홀로 떠날 준비를 하는 정찬영을 위해 특별한 하루를 계획한다. 정찬영이 상상도 하지 못할 행복한 시간을 선사하며 ‘신나는 시한부’가 되자는 세 친구 다짐이 실행된다. 정찬영 역시 친구들을 위한 선물을 준비, 삶의 끝자락에서 전하는 그의 진심 어린 편지가 공개될 예정이다.

● 정점을 향해 갈 배우들의 ‘연기파티’ 예고

마지막까지 눈 뗄 수 없게 할 배우들 연기 역시 ‘서른, 아홉’ 마지막 관전 포인트다. 배우들 호연이 빛났던 이전 회차처럼 마지막 남은 2회에서도 이들의 연기가 어떤 앙상블을 이룰지 주목된다.
손예진은 “모든 장면을 눈여겨 봐주길 바란다”고 했다. 제작진 역시 “함께 할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세 친구의 서른아홉이 어떻게 막을 내릴지 주목해 달라”며 “슬프고도 아름다운 세 친구의 서른아홉 시절이 엔딩을 앞두고 있다. 배우들의 연기력이 활짝 만개할 마지막 이야기를 기대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서른, 아홉’ 11회는 30일 밤 10시 30분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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