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데뷔 골’ 이승우, K리그1 ‘6라운드 MVP’ 영광

입력 2022-03-29 11: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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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동아닷컴]

K리그 무대 데뷔 골을 터뜨린 수원FC의 이승우(24)가 '하나원큐 K리그1 2022' 6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20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수원FC와 대구의 경기에서 득점하며 수원FC의 4-3 승리를 이끈 이승우를 6라운드 MVP로 선정했다고 전했다.

이승우는 이승우는 0-1로 끌려가던 전반 11분 이영준이 오른쪽 측면에서 내준 전진 패스를 이어받아 수비수 2명과 경합한 뒤 오른발 슈팅으로 골을 넣었다.

이는 이승우가 K리그 6경기 출전 만에 기록한 데뷔 골이다. 이승우는 유럽 생활을 마친 뒤 이번 시즌 수원FC에 입단해 재기를 노리고 있다.

이승우는 이날 득점 외에도 경기 내내 좋은 활약을 펼쳤다. 수원FC는 이승우의 활약으로 2연승을 기록하며 2승 1무 3패 승점 7점으로 8위를 기록 중이다.

이승우는 K리그1 베스트11 공격수 부문에서도 레오나르도(울산), 주민규(제주)와 함께 이름을 올렸다. 미드필더는 수원FC의 김승준, 니실라, 이청용(울산), 조나탄 링(제주).

또 수비에는 델브리지(인천), 임종은(울산), 김오규(제주)가 선정됐고 골키퍼 장갑은 황인재(김천)가 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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