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가장 치명적인 피니셔” …EPL 홈페이지 극찬

입력 2022-03-29 14: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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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손세이셔널' 손흥민(30, 토트넘 홋스퍼)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에서 득점왕 레이스를 펼치는 공격수 중 한 명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프리미어리그 홈페이지는 29일(이하 한국시각) 2021-22시즌 득점 랭킹 상위권 선수들을 소개하면서 손흥민에 대해 극찬했다.

현재 손흥민은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13골을 기록 중이다. 이는 20골의 모하메드 살라에 이은 공동 2위. 디오구 조타와 동률을 이루고 있다.

손흥민은 팀 동료인 해리 케인을 비롯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사디오 마네 등 세계적인 공격수보다 많은 골을 넣고 있다.

이에 대해 프리미어리그 공식 홈페이지는 손흥민을 "이번 득점왕 레이스에서 가장 치명적인 피니셔"라고 소개했다.

손흥민의 득점 전환율은 27.1%로 지난 시즌 32.1%보다 하락했으나 여전히 프리미어리그 최고다. 또 페널티킥 없이 13골이 모두 필드에서 나왔다.

또 손흥민은 전반보다 후반에 더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13골 중 8골이 후반 15분 이후에 나왔다. 이는 살라와 함께 최다 기록이다.

이러한 기록은 상대 체력이 떨어지는 후반 15분 이후 수비의 공간이 열리며 손흥민에게 더 많은 기회가 찾아오는 것으로 볼 수 있다.

또 프리미어리그 홈페이지는 리그 역사상 가장 많은 39골을 합작 중인 케인과의 호흡 역시 손흥민에게 큰 도움이 됐다고 언급했다.

이제 손흥민은 29일 아랍에미리트(UAE)와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마지막 경기를 치른 뒤 토트넘으로 복귀한다.

토트넘은 오는 4월 4일 뉴캐슬 유나이티드, 4월 10일 아스톤 빌라, 4월 16일 브라이튼, 4월 24일 브랜트포드전에 차례로 나설 전망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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