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프랑스…지금 당장 떠나도 무격리 해외여행 39개 국

입력 2022-03-30 13: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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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동반 가족여행 수요가 많은 휴양지인 괌 해변

하나투어 격리없이 여행 해외국가 분석
부모 동반 아동 무격리 입국도 35개 국
유럽 19개국, 동남아도 방역 완화 추세
21일부터 정부의 방역정책 변경으로 백신접종 완료자는 해외서 입국시 자가격리가 면제됐다.

하나투어는 이를 바탕으로 격리없이 여행이 가능한 해외국가를 분석해 발표했다. 하나투어가 외교부와 각국 대사관, 관광청을 통해 파악한 우리나라 여행객이 무격리로 여행할 수 있는 국가는 39개 국이다. 이 중 아동이 무격리로 입국할 수 있는 국가는 35개 국으로 확인됐다.

지역별로는 영국, 프랑스, 스위스 등 유럽이 19개 국으로 가장 많았다. 우리나라 여행수요가 많은 동남아는 최근 방역조치를 완화하면서 국경을 개방하는 국가가 늘었다. 말레이시아도 4월부터 입국시 격리가 면제될 예정이다.

또한 39개국 중 26개국은 코로나 백신 미접종자 입국도 허용됐다. 유럽이 19개국이고 베트남, 두바이 등도 백신접종 여부와 상관없이 무격리 입국이 가능하다. 다만 지역에 따라 입국시 출발 1~2일전 PCR 음성확인서나 항원검사서 혹은 백신접종증명서를 제출해야 한다.

아동의 출입국이 자유운 곳으로는 사이판, 괌, 싱가포르, 호주 등 35개 국이 동반하는 부모가 입국 요건을 충족하는 경우 대부분 만 12세 미만 아동에 대한 PCR 검사 및 백신접종 증명을 면제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입국시 만 6세 미만까지만 격리가 면제되어 미취학 아동 동반 가족여행 수요가 많은 사이판, 괌, 필리핀 등의 예약 증가세가 두드러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하나투어는 ‘해외여행 완전정복’ 기획전을 통해 무격리 입국이 가능한 주요 해외여행지에 대한 정보를 업데이트 하고 있다. 지역별 입국 요건 등 보다 상세한 내용은 하나투어 닷컴과 모바일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하나투어는 무격리 입국이 가능한 지역 중심으로 4월17일까지 얼리버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얼리버드 프로모션이 적용된 스페인, 캐나다, 호주, 하와이, 사이판, 필리핀 등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여행이 ON다’ 이벤트를 통해 31일까지 선착순 1000명에게 하나투어 마일리지를 제공한다. 4월1일부터 5월8일까지 얼리버드 상품을 예약하면 여행 후 추첨을 통해 경품을 증정한다.

하나투어는 “국내외 방역조치가 완화되고 있지만 지역별 입국 요건이 제각각이고 수시로 변경되고 있다”며, “고객에게 안전과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그 어느 때보다 현지 소식에 발빠르게 대응하고 있다”고 전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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