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요원·로이♥김규리 대환장 관계→벌써 파국 (그린마더스클럽)

입력 2022-03-30 14: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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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요원, 김규리, 로이가 범상치 않은 세 남녀로 만난다.
JTBC 새 수목드라마 ‘그린마더스클럽’(극본 신이원, 연출 라하나)에서 이은표(이요원 분)는 과거 연인이었던 루이(로이 분)를 서진하(김규리 분) 남편으로 만난다.
제작진에 따르면 두 아들과 평범한 일상을 보내던 이은표는 아이들 교육을 위해 이사 온 상위동에서 과거 친구인 서진하와 뜻밖에 재회한다. 재능부터 집안까지 어느 하나 빠지지 않는 서진하는 학창시절부터 줄곧 이은표에게 비교대상이자 라이벌 관계다.
멀어지고 싶었던 친구와 재회가 달갑지 않은 이은표와 달리 서진하는 아무것도 모르는 듯 상위동 입성한 것을 열렬히 환영한다. 심지어 천방지축인 자신 아들과 영재 소리를 듣는 서진하 아들까지 비교되면서 애써 감췄던 이은표 열등감이 다시금 머리를 내밀기 시작한다.

심지어 한때 이은표 연인이었던 루이가 서진하 남편으로 나타나면서 두 친구 관계는 점점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가게 된다. 프랑스 유학 시절 이은표의 든든한 지원군이었던 루이가 라이벌 서진하와 결혼하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제작진이 공개한 사진에도 한 남자를 사이에 둔 두 친구의 상반된 분위기가 담긴다. 행복한 미소로 풋풋한 느낌을 자아내는 이은표와 아슬아슬한 무드를 조성하는 서진하, 그리고 라이벌 의식을 불태우게 한 루이까지 세 남녀의 복잡한 사연에 관심이 쏠린다.
뿐만 아니라 앞서 공개된 하이라이트 영상에서는 마치 서진하가 이은표 남자친구인 루이를 빼앗은 듯한 모습이 담기기도 했다. “동네에서 전 남자 친구를 만났어”라는 누군가의 말처럼 벗어날 수 없는 과거의 굴레에 갇힌 이들의 재회가 상위동에 어떤 후폭풍을 가져올까.
한편 ‘그린마더스클럽’은 초등 커뮤니티의 민낯과 동네 학부형들의 위험한 관계망을 그린 작품.4월 6일 밤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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