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월드컵 공인구 모델로… FIFA ‘알 릴라’ 공개

입력 2022-03-31 09: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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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사진=아디다스 홈페이지 캡처

[동아닷컴]

한국 축구대표팀의 ‘캡틴’ 손흥민(30)이 리오넬 메시(35)와 함께 2022 카타르 월드컵 공인구의 공식 모델로 나섰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31일(한국시각) 아디다스가 제작한 카타르 월드컵 공인구 '알 릴라'의 기능적 특징과 디자인을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알 릴라는 공식 스폰서 아디다스가 제작한 공으로 아랍 특유의 문화를 담아냈다. 아디다스도 FIFA와 함께 공인구를 소개했다.

알 릴라는 기존 축구공보다 더 빠르게 정확하게 날아가는 특징을 갖고 있다. 또 친환경적인 수성 잉크와 수성 접착제로 만들어진 최초의 월드컵 공인구다.

특히 특수한 돌기가 들어간 20조각의 사각형 폴리우레탄 피스가 공을 구성하는 '스피드셀' 기술이 정확도와 비행 안정성을 높인다.

아디다스는 “카타르의 문화, 전통 건축물 디자인을 반영해 새 공인구를 디자인했다. 특히 자주색과 짙은 파란색은 축구 경기의 속도를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2022 카타르 월드컵은 오는 11월 21일 개막해 12월 18일까지 열린다. 또 큰 관심을 모으고 있는 조추첨은 오는 4월 2일 실시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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