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강한나 핏빛 정치 로맨스…‘붉은 단심’ 티저 포스터

입력 2022-03-31 11: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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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강한나 핏빛 정치 로맨스…‘붉은 단심’ 티저 포스터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붉은 단심’의 첫 티저 포스터가 공개됐다.

‘붉은 단심’은 살아남기 위해 사랑하는 여자를 내쳐야 하는 왕 이태(이준 분)와 살아남기 위해 중전이 되어야 하는 유정(강한나 분), 정적인 된 그들이 서로의 목에 칼을 겨누며 펼쳐지는 핏빛 정치 로맨스 드라마다. 이준은 극 중 절대 군주를 꿈꾸는 조선의 왕 이태 역을 맡았다. 강한나는 시대를 앞서간 자유로운 유정으로 그리고 장혁은 조선의 실질적인 최고 권력자 박계원을 소화한다.

31일 공개된 티저 포스터에는 붉은 배경 위로 떨어지는 꽃잎들, 그 아래 고이 접힌 부채와 피 묻은 칼이 놓여있다. ‘붉게 물드는 것이 마음인가 칼날인가’라는 카피는 서로의 연모(戀慕) 대상이었던 이준(이태 역)과 강한나(유정 역)가 정적이 되어 마주할 운명을 예고하며 흥미로운 전개를 기대케 한다. 만개한 꽃나무와 부채, 그리고 피 묻은 칼이 각각 의미하는 것은 무엇일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붉은 단심’은 ‘크레이지 러브’ 후속으로 오는 5월 2일(월) 밤 9시 30분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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