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빈♥손예진 톱스타 부부 탄생…세기의 결혼식 [종합]

입력 2022-03-31 20: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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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 부부의 탄생이다. 배우 현빈과 손예진이 동화보다 더 아름다운 결혼식을 올리며 부부가 됐다. 두 사람의 결혼을 축하하기 위해 시상식을 방불케 하는 하객들까지 모여 완벽한 결혼식을 완성시켰다.

현빈과 손예진은 31일 오후 4시 서울 광진구 광장동 그랜드 워커힐 호텔 내 애스톤하우스에서 비공식 결혼식을 올렸다. 가족들과 지인들만 초대한 채 삼엄한 경비 속에 결혼식은 진행됐다.

이날 결혼식에는 장동건·고소영 부부, 공효진, 정해인, 황정민, 공유 등 수많은 배우 동료들이 참석해 두 사람의 결혼을 축하했다. 특히 이 중에서 공효진은 이날 부케를 받은 주인공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었다.



또 결혼식의 사회는 영화 ‘협상’의 제작보고회 MC를 맡았던 박경림이 맡았다. 축사는 장동건이 맡았으며, 가수 거미와 김범수, 폴킴이 축가를 불렀다.

결혼식이 진행되기 전 현빈과 손예진의 소속사는 두 사람의 웨딩화보를 공개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드라마의 한 장면 같은 아름다운 모습을 뽐내며 많은 팬들의 축하를 받았다.



한편 지난 2월 10일 현빈과 손예진은 결혼을 발표했다. 두 사람은 팬들에게 직접 결혼소식을 전했다. 손예진은 “남은 인생을 함께할 사람이 생겼어요. 여러분이 생각하는 그 사람이 맞아요. 함께 있는 것만으로도 참 따뜻하고 든든한 사람이에요”라며 “우리의 인연을 운명으로 만들어준 우리를 둘러싼 모든 것에 감사드려요. 여러분 우리가 함께 만들어갈 미래를 축복해주세요”라고 말했다.

이어 현빈은 “결혼이라는 중요한 결정을 하고, 인생의 2막에 조심스레 발을 디뎌 보려 합니다. 항상 저를 웃게 해주는 그녀와 약속했습니다. 앞으로의 날들을 함께 걸어가기로. 작품 속에서 함께 했던 정혁이와 세리가 함께 그 한 발짝을 내디뎌보려 합니다. 지금까지 보내주셨던 따듯하고 애정 어린 시선으로 저희 둘의 첫 발걸음을 기쁘게 응원해 주시리라 생각합니다”라고 전했다.

손예진 소속사 엠에스팀엔터테인먼트은 “손예진·현빈 커플이 앞으로의 인생을 함께 할 동반자로 백년가약을 맺게 됐다. 많은 분의 따듯한 응원과 관심 속에 만남을 이어온 두 사람이 3월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모두가 어려운 시기인 만큼 두 사람 뜻에 따라 양가 부모님과 지인들을 모시고 비공개로 진행하기로 했다. 이점 너그러이 양해 바란다. 인생의 특별하고 소중한 시작을 함께 하게 된 두 사람 앞날에 축복과 응원을 보내주길 바란다. 앞으로 손예진은 보내주신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더 좋은 모습 보여줄 것”이라고 입장을 말했다.

이어 현빈의 소속사 VAST엔터테인먼트 역시 “현빈·손예진 커플이 서로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소중한 첫발을 내딛게 됐다. 두 사람은 3월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치를 예정이다.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인 만큼 양가 부모님과 지인들을 모시고 조용히 치르고자 하는 두 사람 의견에 따라 비공개로 진행되는 점 너른 마음으로 양해 부탁한다”며 “배우 이전에 한 사람으로서 인생의 소중한 결정을 내린 두 사람 앞날에 축복과 응원을 부탁한다”라고 밝혔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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