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생명, 새 사령탑에 권순찬 감독 선임 “전통 되살리겠다”

입력 2022-04-01 14: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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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동아닷컴]

최근 박미희 감독이 지휘봉을 내려놓은 여자 프로배구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가 스타 플레이어 출신 권순찬(47)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선임했다.

흥국생명은 1일 “권순찬 감독이 오는 2022-23시즌부터 권순찬 감독이 핑크스파이더스를 이끈다"고 새 감독 선임 소식을 전했다.

이어 "권순찬 감독은 선수들과의 소통, 과학적 분석과 체계적 훈련 등을 통해 흥국생명 배구단을 새롭게 바꿀 적임자"라고 밝혔다.

또 "솔선수범형 리더이자 부드러운 카리스마의 권순찬 감독이 핑크스파이더스의 명예를 다질 적임자"라고 덧붙였다.

신인 권순찬 감독은 성균관대를 졸업한 뒤 2002년까지 당시 남자 프로배구 최강팀 삼성화재에서 전천후 공격수로 활약했다.

이어 권순찬 감독은 우리캐피탈, 대한항공 등 남자 프로팀에서 코치 경력을 쌓은 뒤 2017년부터 2년간 KB손해보험 감독으로 팀을 이끌었다.

권순찬 감독은 "선수들과 힘을 합쳐 4회 통합우승에 빛나는 흥국생명의 전통을 되살려 보겠다"며 "선수와 코칭스태프가 모두가 한마음 한 뜻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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