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H조서 포르투갈과 16강 진출할 것” 美 ESPN 전망

입력 2022-04-02 13:52: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한국 축구대표팀. 스포츠동아DB

[동아닷컴]

대망의 월드컵 조추첨 결과가 나온 가운데, 한국 축구대표팀이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에서 2위로 16강에 오를 거라는 전망이 나왔다.

미국 스포츠 매체 ESPN은 2일(이하 한국시각) 이번 월드컵 H조에서 포르투갈과 한국이 16강에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한국은 월드컵 조추첨 결과 포르투갈, 우루과이, 가나와 H조에 묶였다. 각 포트에서 최강 팀을 피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매체는 "H조는 팀 간 전력 차가 크지 않다"면서 "한국은 지난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독일을 꺾기도 했다"고 전했다.

한국은 이 매체가 16강 진출 예상을 한 유일한 아시아 국가. 일본과 이란, 사우디아라비아의 16강 진출은 어렵다고 내다봤다.

일본은 한국에 비해 최악의 조편성을 받아들었다. 1포트 스페인, 2포트 독일, 3포트 일본, 4포트 코스타리카-뉴질랜드전 승자.

이 매체는 "일본은 지난 월드컵에서 이변을 일으킬 수 있는 능력을 보여줬지만, 스페인과 독일 중 한 팀이 탈락하는 건 예상하기 어렵다"고 언급했다.

또 A조에서 네덜란드, 세네갈, 에콰도르와 경쟁하는 개최국 카타르 역시 조 3위로 16강 진출이 어려울 것이라고 예상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