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은비, 앨범 ‘Color’ 제작기 공개… 솔직+털털 매력

가수 권은비가 앨범 제작기를 공개했다.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는 2일 오후 6시 공식 SNS 및 유튜브 채널을 통해 권은비의 두 번째 미니앨범 ‘컬러(Color)’의 제작기를 담은 ‘왓츠 마이 컬러?(What’s My Color?)’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권은비는 새 앨범을 준비하는 여러 과정을 앨범명 ‘컬러’의 콘셉트에 맞게 다채로운 컬러 코드로 표현할 것을 예고하며 호기심을 자극했다.

타이틀곡 ‘글리치(Glitch)’의 뜻을 ‘작은 결함’, ‘일시적인 오류’라고 설명한 권은비는 “결함 있는 모습이라도 나는 당당하다”라며 솔직하고 털털한 매력을 뽐냈다.

특히 ‘왓츠 마이 컬러’는 고난도 수중 촬영을 비롯해 ‘문명 특급’의 ‘우리 펑크 났어요’ 특집 게스트 출연 등 권은비의 리얼리티가 살아있는 다양한 비하인드를 선사할 예정이다.

타이틀곡 ‘글리치’는 촘촘하게 짜인 그리드 라인을 벗어나 시스템이라는 ‘정답’에 의문점을 던지는 UK-개러지(UK-Garage) 장르의 곡이다. 또 권은비는 삶의 고단함과 상처로 인한 수많은 생각으로 불면의 밤을 보내는 나에게 나 자신이 직접 건네는 위로의 메시지를 담은 수록곡 ‘오프(OFF)’의 작곡에 참여해 자신만의 음악색을 짙게 표현했다.

이번 앨범에는 ‘글리치’, ‘오프’ 외에 ‘더 컬러스 오브 라이트(The Colors of Light)’, ‘마그네틱(Magnetic)’, ‘컬러스(Colors)’, ‘우리의 속도’까지 총 6곡이 수록됐다.

‘컬러’는 오는 4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될 예정이다.

사진제공 | 울림엔터테인먼트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