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쓴 플라스틱, 이마트로 가져오세요”…한국P&G ,환경 지속가능성 기획전

입력 2022-04-04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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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P&G ‘가져와요 플라스틱 지켜가요 우리바다’ 환경 지속가능성 기획전. 사진제공 l 한국P&G

이마트 등과 플라스틱 회수 캠페인
전국 이마트 매장에 회수함 설치
소비자 인식 제고…풍성한 혜택도
글로벌 생활용품 기업 한국P&G가 13일까지 전국 이마트 오프라인 매장 및 SSG닷컴 내 이마트몰에서 ‘가져와요 플라스틱 지켜가요 우리바다(이하 가플지우)’ 환경 지속가능성 기획전을 진행한다.

환경 보호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을 환기시키기 위한 친환경 테마의 행사다. 이마트, 포스코, 해양환경공단, 테라사이클과 협약을 맺고 진행 중인 플라스틱 회수 캠페인 ‘가플지우’의 일환으로 마련했다. 플라스틱 폐기물 감축과 해양 환경 보호에 대한 소비자 인식을 제고함은 물론, P&G 제품 구매 고객에게 풍성한 혜택을 전달하자는 취지다.

우선 전국 이마트 오프라인 매장 및 이마트몰에서 다우니, 페브리즈, 팬틴, 질레트, 오랄비 등 다양한 P&G 브랜드 제품을 1+1 또는 최대 할인가로 만날 수 있다. 또 P&G 행사 제품을 특별가 이상 구매 시 특별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또 다른 특별가 이상 구매 시 폐페트병에서 원사를 추출해 만든 업사이클링 토트백 1만 개를 선착순 제공한다.

플라스틱 회수 캠페인은 이마트 매장에 회수함을 설치해 칫솔, 분무기 등 재활용이 어려운 플라스틱을 수거한 후, 이를 재활용 원료화 공정 과정을 거쳐 업사이클링 하는 방식이다. 2018년 시작해 올해 5년 차를 맞았으며, 업사이클링 방식으로 어린이 교통안전 반사경 등을 제작한 바 있다. 회사 측은 “이번 기획전을 통해 풍성한 혜택은 물론, 지속가능한 라이프스타일에 가까이 다가가기를 바란다”고 했다.

한편 한국P&G는 ‘생활을 통해 지구를 혁신하는 힘’ 캠페인을 통해 소비자 일상을 지속가능하게 하고, 업계 전반의 거시적인 변화를 이끌기 위한 민간 및 공공기관과의 협력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환경 원료를 사용한 고품질의 지속가능한 제품 혁신 및 개발, 책임있는 소비 독려, 지속가능한 사회·문화 조성 등이 주요 내용이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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