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 팰리스에 0-3 완패… ‘챔스 진출권 안개 속으로’

입력 2022-04-05 07: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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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4위 자리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획득할 수 있는 중요한 자리. 이 4위 자리에 대한 경쟁이 더 치열해질 전망이다.

아스날은 5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에 위치한 샐허스트 파크에서 크리스탈 팰리스와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31라운드 원정경기를 가졌다.

이날 아스날은 충격적인 0-3 패배를 당했다. 이에 아스날은 전날 토트넘 홋스퍼에게 빼앗긴 프리미어리그 4위 자리를 되찾는데 실패했다.

아스날과 토트넘은 17승 3무 10패와 17승 3무 9패 승점 54점으로 동률을 이룬 상태. 하지만 골 득실에서 토트넘이 아스날에 우위를 점하고 있다.

물론 아스날은 토트넘에 비해 1경기를 덜 치렀다. 이에 아직은 4위 싸움에서 아스날이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 있는 것은 맞다.

하지만 문제는 분위기. 토트넘이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는 반면 아스날은 이날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다. 양 팀의 분위기가 다른 것.

아스날은 전반 16분 장-필립 마테타에게 선제 헤더골을 얻어 맞은데 이어 전반 24분 조던 아예우에게 추가 골을 내줬다.

이어 아스날은 후반 29분 윌프리드 자하에게 페널티킥 쐐기골을 허용하며 0-3 완패를 당했다. 변명의 여지가 없는 완패.

이제 아스날은 오는 9일 브라이튼과 홈경기를 가진다. 아스날은 이날 경기에서 반드시 승리를 거둬야 한 숨을 돌릴 수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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