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일러메이드 홍보대사에 ‘코리안특급’ 박찬호

입력 2022-04-05 10: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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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트로이드PE의 골프 회사 테일러메이드는 5일, ‘코리안특급’ 박찬호와 브랜드 앰버서더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브랜드 앰버서더 계약은 테일러메이드 본사와 진행된 글로벌 계약으로 2023년 12월 31일까지 2년 계약이다. 박찬호는 테일러메이드의 선수를 뜻하는 ‘팀 테일러메이드’의 소속 선수로 테일러메이드의 골프 용품을 장착하고 골프 무대에 나선다. 또 테일러메이드의 다양한 행사에 동행하며 브랜드 앰버서더로서의 역할을 하게 된다.

센트로이드PE 측은 “박찬호 선수가 테일러메이드의 우수한 제품력을 인정하고 팀 테일러메이드 멤버로 합류하게 돼 기쁘다”며 “한국에서 박찬호 선수가 가지고 있는 전설적인 영향력을 미국 본사도 공감한 덕분에 이번 계약이 성사될 수 있었다”라고 계약 체결 배경을 소개했다.

메이저리그에서 통산 124승을 거둔 박찬호는 지난해 KPGA 코리안투어 정규 대회에 추천 선수로 출전하기도 했다.

테일러메이드 본사 CEO 데이비드 에이블리는 “한국과 글로벌을 대표하는 박찬호 선수가 팀 테일러메이드에 합류하게 돼 영광”이라며 “박찬호 선수가 테일러메이드와 함께 골프 선수로서 활동하는데 테일러메이드가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박찬호 역시 “최고의 골프 브랜드인 테일러메이드와 함께하게 돼 기대된다”고 전했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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