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다이스 호텔&리조트도 HMR(가정간편식) 시장 진출

파라다이스호텔 부산의 육즙과일탕수육(왼쪽), 파라다이스시티 라스칼라의 피자 3종. 사진 | 현대식품관 투홈

파스타, 피자와 중식 면요리, 탕수육 등 8종 출시
이탈리안 라스칼라, 중식 남풍 셰프 제품기획 참여
5일부터 온라인 식품쇼핑몰 현대식품관 투홈 판매

파라다이스 호텔&리조트가 프리미엄 HMR(가정간편식)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파라다이스 호텔&리조트는 이탈리안과 중식 8가지 요리를 HMR로 출시했다.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의 이탈리안 레스토랑 라스칼라와 해운대 파라다이스호텔 부산의 중식당 남풍의 인기 메뉴들이다. 파라다이스그룹의 50년 식음 노하우를 기반으로 각 레스토랑의 셰프들이 제품 개발과정에 참여해 호텔 레스토랑의 맛을 집에서 간편하게 즐기도록 만들었다.

파라다이스시티 라스칼라가 개발한 HMR은 볼로네제 딸리아뗄레 파스타, 트러플 타야린 파스타 등 파스타 2종과 트러플풍기 화덕피자, 마르게리타 화덕피자, 콰트로치즈 화덕피자, 등 피자 3종이다. 라스칼라의 체카토 총괄 수석셰프가 개발에 참여했다. 파라다이스호텔 부산의 남풍은 팔진해물탕면, 사천짜장면, 육즙과일탕수육 등의 HMR 제품을 선보였다. 전석수 총괄 수석 셰프의 손길을 거쳐 품격 있는 중식 다이닝 간편식으로 개발했다.

파라다이스시티 라스칼라의 트러플풍기 화덕피자(왼쪽), 파라다이스호텔 부산의 팔진해물탕면

파라다이스 호텔&리조트의 HMR은 5일부터 현대백화점 온라인 식품쇼핑몰 ‘현대식품관 투홈‘에서 판매한다.

파라다이스 호텔&리조트 관계자는 “라이프스타일 변화로 HMR 수요가 늘고 있어 프리미엄 HMR 시장에 도전하게 됐다”며 “앞으로 꾸준히 제품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유통 채널도 온라인 식품몰, 홈쇼핑 등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