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덤 컴백, 꽃선비 변신→美친 ‘승천’ 무대 (더쇼)

입력 2022-04-05 19: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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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그룹 킹덤(자한, 아이반, 아서, 치우, 단, 루이, 무진)이 '꽃선비'로 변신했다.

킹덤은 5일 방송된 SBS MTV '더쇼'에서 미니 4집 타이틀곡 '승천' 컴백 무대를 가졌다.

킹덤은 비주얼을 더욱 돋보이게 하는 다채로운 색상의 한복을 차려 입고 무대에 올랐다. 마치 '꽃선비'를 연상하게 한다. 멤버들은 도포 자락을 휘날리며 카리스마와 부드러운 매력을 동시에 뽐낸다.
한국적인 사운드에 걸맞은 퍼포먼스도 시선을 끈다. 마치 가야금을 연주하는 듯한 연출은 물론 제기차기 춤, 탈춤, 줄타기 춤 등 민속놀이에서 착안한 포인트 안무들을 곁들이며 한층 성장한 퍼포먼스 실력을 입증했다.

킹덤의 미니 4집은 '변화의 왕국'을 지키기 위해 적들과 싸우는 왕, 단의 이야기를 담는다. 발매 이후 미국 아이튠즈 댄스 앨범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한 이번 앨범은 영국, 호주, 이스라엘, 뉴질랜드, 일본 등 12개 지역의 각종 아이튠즈 차트에도 진입에 성공했다.

타이틀곡 '승천'은 해금, 대금, 가야금, 피리 등 한국의 전통 악기와 K팝을 접목한 국악 에픽 댄스 팝 장르의 곡이다. 이번 신곡 역시 미국 아이튠즈 싱글 차트 3위를 기록했으며, 아마존 뮤직 5개 차트 1위를 점령하는 등 유의미한 성과를 거뒀다.

한편 킹덤은 온·오프라인 팬 사인회를 통해 '킹메이커'(팬덤 명)를 만날 계획이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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