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곽진언, 새 미니앨범 ‘정릉’ 발표

입력 2022-04-06 10: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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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뮤직팜엔터테인먼트

가수 곽진언이 새 미니앨범으로 돌아온다.

6일 소속사 뮤직팜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곽진언은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미니앨범 ‘정릉’을 발표한다.

자신의 고향과도 같은 동네를 제목으로 삼았다. 소속사는 “곽진언이 정릉에서 느낀 사사로운 감정들을 음악으로 담아냈다”고 밝혔다.

타이틀곡은 ‘그대의 것’이다. 곽진언이 지닌 서정성을 섬세하게 풀어낸 곡으로, 기타 연주와 스트링 사운드가 감성을 자극한다.

앨범의 문을 여는 노래 ‘눈 내리던 날’은 싱어송라이터 이영훈이 작사에 참여했다. 지나가버린 한 시절 속 겨울의 잔상을 노랫말에 담았다.

이외에도 전진희의 피아노 연주와 곽진언의 담담한 목소리가 어우러진 고백의 노래 ‘비밀’, 이기쁨의 편곡으로 나른한 오후의 분위기를 자아내는 마지막 트랙 ‘202호’가 수록됐다.

곽진언은 2014년 엠넷 ‘슈퍼스타K’ 시즌6에서 우승하며 이름을 알렸다. 2016년 정규 앨범 ‘나랑 갈래’를 발매하며 가요계에 정식 데뷔했다.

어쿠스틱 포크 음악을 기반으로 하는 그는 특유의 읊조리는 듯 위로를 전하는 화법과 목소리로 사랑 받고 있다. 앨범 프로듀싱 전반에 참여하며 ‘완성형 뮤지션’이라는 평가도 얻고 있다.

유지혜 기자 yjh030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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