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관광재단, ‘2022년 MICE 글로벌 전문가’ 모집

6일~15일 접수, MICE 서포터즈·인재뱅크 등 총 300명
기초교육부터 심화교육까지 다양한 실무역량 강화 교육

서울관광재단은 6일부터 ‘2022년 MICE 글로벌 전문가’를 모집한다.

총 300명을 모집하며 서울 MICE 서포터즈와 인재뱅크로 나누어 진행한다. 200명을 모집하는 서울 MICE 서포터즈는 MICE 관련 교육 및 서울 개최 MICE 공식행사 운영요원 기회를 제공하고, 100명 규모로 운영하는 인재뱅크는 서포터즈에게 부여되는 기회에 유관기관 취업 지원 혜택을 추가했다.

접수는 15일까지이며 서울컨벤션뷰로 홈페이지 공지사항이나 서울관광재단 공식 홈페이지의 모집 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MICE 산업에 관심 있는 만 18세 이상의 내국인이라면 지원가능하며, 인재뱅크는 대학교 3, 4학년 또는 취업준비생을 우대한다.

이번 모집을 통해 선정된 글로벌 전문가들은 이론 교육 수강과 공식행사 운영요원 및 ‘버추얼 서울’ 팀프로젝트 등의 실무경험을 쌓는다. MICE 업계를 대표하는 교수 및 실무진이 강사로 구성된 단계별 기초 및 심화교육을 통해 전문적인 MICE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실질적인 강의를 제공한다. MICE 관련 교육뿐만 아니라 제안서, 기획서 작성 교육 및 미팅 테크놀로지 교육으로 기본적인 실무역량 강화를 위한 강의도 운영한다.

소모임은 희망자에 한하여 주제별로 운영될 예정이며, 강습 기회 제공, 자격증 응시료 지원 등 실질적인 혜택이 있다. 소모임 운영 과정 중 주제별 강습 기회를 제공하여 추가적인 전문지식 함양이 필요한 부분을 밀착 지원한다. 아울러 컨벤션 기획사 2급 자격증 취득시 시험 응시료 전액을 지원한다.

올해는 가상회의 플랫폼 ‘버추얼 서울 2.0’을 활용하는 팀 프로젝트가 신설되어, 가상공간에서 진행되는 MICE 행사를 체험해볼 수 있다. 행사 기획 및 운영 과정 실습 희망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우수한 행사를 기획한 참가자에게는 상금이 주어진다.

박진혁 서울관광재단 MICE뷰로팀장은 “엔데믹을 맞아 세계적으로 MICE 산업은 점차 회복되어 향후 인력을 더 많이 필요로 할 것”이라며 “이를 대비하여 MICE 업계 진출을 희망하는 청년들에게 미래를 준비할 교육과 현장 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업계에 필요한 인재 배출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