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 2조 리아나, 여가수 최고 부자…속옷 팔아 떼돈

입력 2022-04-06 13: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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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아나.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팝스타 리아나(34)가 전 세계 여성 가수 중 최고 부자로 나타났다.

미국의 경제지 포브스가 5일(현지시간) 발표한 억만장자 순위(billionaires list)에 따르면 리아나는 올해 처음으로 순위에 올랐다.

매년 억만장자 순위를 매겨 공개하는 포브스가 추정한 그의 자산은 17억 달러(2조 712억 원)에 이른다. 2017년 설립한 화장품 브랜드 ‘펜티 뷰티(Fenty Beauty)’와 2018년 출범한 속옷 브랜드 ‘사베지 X 펜티(Savage X Fenty)’ 사업이 큰 성공을 거둔 덕이다.

리아나는 올 포브스 억만장자 전체 순위에서 1729위에 올랐다.

그와 함께 이번에 처음 명단에 포함된 연예계 인물은 ‘반지의 제왕’ 시리즈를 연출한 영화감독 피터 잭슨(60)이다. 잭슨 감독은 지난해 11월 소유하던 특수 시각효과 전문회사 ‘웨타 디지털’을 유니티 소프트웨어에 9억7500만 달러에 넘기면서 자산이 급증했다. 포브스는 그의 총 자산을 15억 달러(1조8273억 원)로 추산했다. 순위는 1929위다.

포브스 선정 연예계 최고 거부는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이다. 전체 순위는 801위, 추정 자산규모는 37억 달러(4조5051억 원)다. 이밖에 토크쇼 진행자 오프라 윈프리가 26억 달러(3조1660억 원), 가수 카니예 웨스트가 20억 달러(2조4358억 원), 웨스트의 전처이자 모델 겸 배우인 킴 카다시안이 18억 달러(2조1992억 원), 래퍼 제이-Z가 13억 달러(1조5832억 원)의 부를 축적한 것으로 추산됐다.

동아닷컴 박해식 기자 pistol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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