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일) 방송되는 SBS ‘런닝맨’은 지석진의 ‘런닝맨 대장’직 퇴임을 맞이하여 기존의 ‘런닝맨’식 레이스에서 탈피한 멤버들끼리 먹고, 즐기며 분량까지 채워야 하는 자급자족 레이스로 진행된다.
앞서 공개된 ‘런닝맨’ 예고편에는 자유로운 봄나들이 중 발견된 ‘의문의 열쇠’로 미스터리한 미션의 서막이 암시된다. 이에 “자유여행에 반전 미션까지 진짜 너무 재밌겠다”, “‘지석진의 런닝맨’ 마지막 편 재밌게 보인다”라며 누리꾼들의 큰 호응을 이끈 바 있다.
실제 촬영 현장에서 봄나들이에 취한 멤버들은 연신 웃음을 남발하며 봄 분위기를 즐기는 모습이 포착됐다. 하지만 한참 즐거운 촬영이 진행되던 중 멤버 중 한명이 ‘의문의 열쇠’를 발견하자 훈훈했던 현장이 순식간에 의심 현장으로 바뀌며 멤버들은 혼란에 빠졌다.
그 중 ‘꾹 형사’ 김종국은 어김없이 ‘꾹 레이더’를 가동하며 멤버들의 동태를 살피는데 열을 올렸다. 그는 수상한 행동을 하는 멤버들을 대상으로 압박 수사를 진행하는가 하면, “못 찾으면 못 찾은 대로 있어 볼래”라며 ‘런닝맨’ 최초 포기를 선언하기도 했다.
한편 ‘마포구 수사관’ 하하와 ‘촉지효’ 송지효는 최강 수사 연합팀을 구성하고, 전소민, 지석진은 ‘예리한 똥촉’으로 진실을 파헤치려 해 레이스의 재미를 더했다. 멤버들을 분열 위기로 빠뜨린 이 열쇠의 정체는 무엇일까. 10일(일) 오후 5시에 방송되는 ‘런닝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SBS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