붐, 7세 연하 신부와 결혼…축가 임영웅→케이윌 [DA:투데이]

입력 2022-04-09 12: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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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붐이 결혼한다.

붐은 오늘(9일) 서울 모처에서 7세 연하의 비연예인 신부와 결혼식을 올린다. 결혼식은 비공개로 진행되며 사회는 배우 이동욱, 주례는 개그맨 이경규, 축가는 가수 케이윌과 임영웅, 이찬원이 부를 예정이다.

지난달 붐의 소속사 스카이이앤엠은 측은 “붐이 4월 9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며 “예비 신부는 오랜 시간 지인으로 지내다 서로에 대한 깊은 공감과 소통을 통해 자연스럽게 연인 관계로 발전해 결혼 전과 후 삶까지 함께할 수 있는 동반자라는 확고한 믿음으로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고 공식 입장을 전했다.

붐 역시 자필편지(손편지)를 통해 결혼 소식을 알렸다. 붐은 “항상 많이 부족한 내게 애정 가득한 응원 주셔서 너무 고맙다. 내가 표현이 많이 부족해 이야기를 잘 못했는데, ‘지붐’(팬덤)들이 있어 정말 큰 힘이 된다. 너무나도 고맙고 감사하다”며 “17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데뷔해 열심히 앞만 보고 달리다 보니 벌써 데뷔한 지 24년이라는 시간이 흘러 내 나이 마흔한 살이 되어 있더라. 요즘 세월은 유수와 같다는 말을 몸소 느끼고 있다”고 운을 뗐다.

붐은 “그래서 하루하루 소중한 마음으로 방송하고 있고 그 방송을 통해 나만의 에너지로 여러분에게 행복을 주고 나 또한 여러분 사랑으로 행복을 느끼며 너무나도 감사한 매일을 보내고 있다”며 “금일 너무나도 소중한 여러분에게 제일 먼저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어 이렇게 펜을 들었다. 설렘과 떨리는 마음으로 말한다. 나 붐이 4월 9일 따뜻한 봄에 결혼한다. 평생을 서로 존중하며 함께할 소중한 인연을 만나 믿음과 사랑으로 한 가정을 이루게 됐다. 나를 아껴주는 마음처럼 기쁘게 예쁘게 응원해 주고 축하해 달라”고 결혼 소식을 전했다.


붐은 “항상 붐이 마음속에는 행복한 가정을 꾸리는 꿈을 가지고 있었다. 늦은 나이에 하는 결혼이니만큼 앞으로 사랑이 흘러 넘쳐 주변에 나눌 수 있는 행복한 부부 모습 그리고 가정과 아내를 살뜰히 보살피고 안아줄 수 있는 좋은 남편의 모습 보여드리겠다. 많이 떨린다”며 “앞으로도 주신 사랑 늘 가슴에 새기며 겸손한 자세로 여러분에게 웃음 줄 수 있는 붐이 되겠다. 많은 축복과 응원 부탁한다. 늘 감사하고 고맙다. 환절기 건강 유의하고 늘 행복하길. 붐 잘 살겠다”고 인사했다.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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