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수, 국가대표 딸바보? 딸 주은 향한 무한 애정 (살림남2)

입력 2022-04-10 10: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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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남2’ 이천수가 예능 프로그램 '살림남2'에서 '딸바보' 면모를 드러내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이천수는 지난 9일 밤 9시 20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 2(이하 '살림남'2)에서 딸 주은과 화기애애한 모습을 보였다.

이날 이천수는 주은의 향해 무한한 애정을 보였다. 주은은 다니고 있는 학원에서 진행한 영어 대회에 참가해 1등을 하는 뛰어난 실력을 입증했다.

이에 이천수는 크게 기뻐하며 "날 닮았다. 주은이 안경 쓰니까 똑똑해 보인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 이천수의 ‘딸바보’ 행동은 이어졌다. 아내 심하은의 친구들이 자신의 집으로 놀러 오자 이천수는 격하게 환영했다.

특히 이천수는 주은의 영어 실력을 본 심하은의 친구들이 감탄하자 "영어 진짜 잘한다"라며 "축구 영재가 영어 영재를 낳았다"고 말했다.

이천수는 회를 거듭할수록 다정한 남편이자 아빠가 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심하은 또한 "요즘 남편이 많이 도와주고 있다. 점점 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천수가 심하은과 함께 출연하는 '살림남'은 신세대, 중년, 노년 스타 남편의 리얼 살림기를 담은 프로그램이다. 매주 토요일 밤 9시 20분 KBS 2TV에서 방송한다.

[사진=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 2 캡처]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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