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3안타가 모두 홈런’ MIN 벅스턴, 홈런 단독 선두

입력 2022-04-11 10: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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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런 벅스턴(미네소타)이 11일(한국시간) 시애틀전 1회 솔로홈런을 때린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의 간판타자 바이런 벅스턴(29)이 3연타석 홈런으로 이 부문 선두로 뛰쳐 나갔다.

벅스턴은 1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의 타겟 필드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개막 4연전 세 번째 경기에서 멀티 홈런 등 5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다.

앞선 두 경기에서 모두 한 점차로 패했던 미네소타는 이날 벅스턴의 활약에 힘입어 10-4로 승리, 시즌 첫 승을 거뒀다.

벅스턴은 세 경기 모두 1번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9일 개막전에서 4타수 무안타 2삼진으로 침묵한 벅스턴은 10일 경기 마지막 타석에서 시즌 첫 안타를 투런포로 장식했다.

첫 손맛을 본 벅스턴의 방망이는 11일 경기에서도 불을 뿜었다. 첫 타석에서 결승 솔로포로 포문을 연 벅스턴은 2회 다시 선두타자로 나서 또 다시 대포를 터뜨렸다.

10일 경기 마지막 타석 이후 3연타석 홈런. 이후 타석에서는 뜬공과 삼진, 땅볼로 각각 물러났다.

벅스턴의 개막 3경기 성적은 타율 0.250(12타수 3안타) 3홈런 4타점. 3안타가 모두 홈런이었다. 벅스턴의 한 시즌 최다 홈런을 지난해 기록한 19개다.

미네소타는 12일 시애틀과 개막 4연전의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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