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M 감시정보 획득체계 개발 공동연구기관 참여
교통관리시스템&디지털트윈 등 UAM 생태계 구축
대한항공이 다가올 도심항공교통(UAM) 시대에 대비해 시스템 분야 선점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교통관리시스템&디지털트윈 등 UAM 생태계 구축
대한항공은 국토부가 주관하는 UAM 감시정보 획득체계 연구개발에 공동연구기관으로 참여한다, 대한항공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UAM 환경에서 운항사에게 필요한 운항통제시스템과 운항사 모의시스템을 개발한다. UAM 운항통제시스템은 운항사가 비행계획, 비행감시 및 스케줄 관리에 사용하는 시스템이다. 기상, 공역, 통신, 버티포트(Vertiport) 등 운항을 위한 부가정보까지 제공한다. 운항사 모의시스템은 비행준비단계부터 비행 종료까지 전 과정을 모의하는 시스템으로 UAM의 안전운항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대한항공은 현재 무인항공기 통합관제시스템 개발 및 비행 과정 전반에서의 안전한 운용을 위한 기반 구축을 선도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UAM의 비행계획 승인, 비행 모니터링, 비상 상황 대응 등 교통 흐름을 종합적으로 관리해 주는 ‘교통관리시스템’도 개발하고 있으며, UAM 생태계 전반을 가상으로 구현한 디지털 트윈(Digital Twin) 구축도 추진해 나가고 있다.
대한항공은 오랜 기간동안 항공기를 운용해 온 노하우, 무인항공기 개발 등을 통해 축적된 기술력 등을 토대로 UAM 산업 발전에 선도적 역할을 한다는 계획이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