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안방극장과 스크린을 장악할 배우 도경수가 완연한 봄을 기다리는 설렘을 가득 안고 경남 남해로 떠난다. 눈코뜰새 없이 열일 행보를 보이던 도경수. 바쁜 일상을 벗어나 오로지 혼자가 된 시간을 보내는 그의 모습은 꿈을 향해 쉼없이 달려가는 청년들의 마음을 울린다.
공개된 영상 속 도경수는 산뜻한 바람을 맞으며 햇살이 비치는 바다를 향해 천천히 걷는 모습이 담겼다. 부서지는 파도소리, 시원하게 들려오는 바람소리는 멈춰버린 시간을 깨우며 도경수의 사색을 돕는다.
마음이 탁 트이는 경치와 바다의 소리가 어우러진 경남 남해와 하동에서 도경수가 2박 3일간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주목된다.
시네마틱 로드무비 ‘잠적’은 배우가 오직 차 한대와 함께 2박 3일간 홀로 여행을 떠나는 프로그램으로 혼자 여행을 꿈꾸는 이들에게 잔잔한 힐링을 선사한다.
한편, ‘잠적-도경수 편’은 오는 5월 12일 밤 10시 30분에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와 ENA(4월29일부터 변경되는 SKY채널명)에서 동시 첫 방송 예정이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