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올리브영 온라인몰에 입점한 트리셀 제품군. 사진제공｜트리셀
아침과 밤에 각각 샴푸를 하는 사람의 다른 니즈를 구별해 선보인 트리셀 1호 제품인 ‘데이·나이트 콜라겐 샴푸’를 비롯해 호호바 오일과 블렌딩한 천연 오일의 조합으로 푸석한 모발을 부드럽고 윤기있게 케어해주는 ‘리커버리 오일 에센스’ 등 트리셀의 다양한 인기 헤어케어 제품을 만날 수 있다.
CJ올리브영 온라인몰 입점을 기점으로 CJ올리브영 오프라인 매장에도 진출해 고객 접점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트리셀은 2월 말 서울 여의도 더현대 서울 지하에 위치한 클린 뷰티 편집숍 ‘비클린’에 입점하며, 오프라인 매장에서 첫 선을 보인 바 있다. 또 SSG닷컴에서는 17일까지 입점 기념 프로모션을 연다. 주요 제품을 할인 판매하고, 푸짐한 사은품도 증정한다.
회사 측은 “트리셀이 CJ올리브영 온라인몰과 SSG닷컴을 통해 더 많은 고객에게 다가갈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주 고객 층인 2030 MZ세대와 보다 활발히 소통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한편 ‘트리셀’은 나무(tree)와 세포(cell)의 합성어로, 자연의 다양한 원료들을 세포 과학과 결합시켜 소비자에게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브랜드 지향성을 담고 있다. 마스크팩 중심의 글로벌 뷰티 브랜드 메디힐로 잘 알려진 엘앤피코스메틱이 헤어케어 시장에 진출하며 선보인 브랜드로 주목받고 있다. 탈모 고민이 기존 중년에서 젊은층으로 확산되고 있는 만큼 기능성 헤어케어를 미래 신성장동력으로 규정하고, 메디힐의 마스크팩 신화에 버금가는 브랜드로 키운다는 전략이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