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 K리그1 9R 가장 빛난 별…1골 1도움 펄펄

입력 2022-04-13 13: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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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프로축구 수원FC 이승우가 지난 주말 K리그1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한 선수로 공인받았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3일 이승우를 하나원큐 K리그1 2022 9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연맹은 이승우가 지난 10일 오후 3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수원FC와 김천상무의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수원FC의 3대2 승리를 이끌었다고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

이승우는 이날 전반 추가시간 왼쪽 측면에서 빠른 돌파 후 김현의 머리를 향해 정확한 크로스를 올려 수원FC가 2-0으로 달아나게 하는 추가골을 어시스트 했다. 이승우는 팀이 2-1로 앞선 후반 9분 코너킥 상황에서 김건웅의 헤더 패스를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 했다. 이승의 골은 결승점이 됐다. 5라운드까지 침묵하며 의심의 눈길을 받았던 이승우는 6라운드 대구FC전에서 K리그1 데뷔골을 넣은 데 이어 7라운드 성남전에서 2호 골, 9라운드 김천상무전에서 3호골을 기록하며 국내 무대에 완전 적응한 모습을 보여줬다.

이승우는 지난 6라운드 이후 개인 통산 2번째 라운드 MVP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K리그1 9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9일 오후 2시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성남FC와 전북현대의 경기를 뽑았다. 이날 경기에서 성남이 16개, 전북이 11개의 슈팅을 기록했다. 하지만 경기 결과는 전북의 4-0 완승. 이날 구스타보, 바로우, 일류첸코(2골)가 골 폭죽을 터뜨렸다. 전북은 이날 승리로 3연승을 이어가게 됐고, K리그1 9라운드 베스트 팀에도 선정됐다.

동아닷컴 박해식 기자 pistol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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