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우리는 더 잘할 수 있다 ‘아직 4위 아니라 생각”

입력 2022-04-13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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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최근 아스톤 빌라전 해트트릭 등 절정의 기량을 선보이고 있는 ‘손세이셔널’ 손흥민(30, 토트넘 홋스퍼)이 남은 2021-22시즌에 대한 각오를 전했다.

손흥민은 13일(이하 한국시각) 토트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금은 정말로 차분하고 침착해야 한다. 우리는 더 잘할 수 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우리는 아직 남은 경기가 많고 우리가 더 잘할 수 있다는 걸 알고 있기 때문이다”라며 “우리가 아직 프리미어리그 4위에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또 “토트넘은 더 많은 것을 이룰 자격이 있다”며 “우리는 정말 열심히 노력하고 팀원들의 헌신은 믿어지지 않을 정도다”라며 팀 동료들을 칭찬했다.

계속해 “오늘은 행복할 수 있지만 토요일에 다음 경기가 있기 때문에 다시 시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토트넘은 16일 브라이튼과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손흥민은 팀 동료들에 대한 애정도 전했다. 손흥민은 “우리는 서로 함께 뛰고, 패스를 즐기며, 이기적이지 않다. 경기하는 게 즐겁다”고 전했다.

이어 “경기에 뛰든 안 뛰든 모든 동료가 항상 나를 응원해주고 자신감을 준다”며 “”선수 한 명 한 명에게 감사함을 느낀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손흥민은 지난 10일 아스톤 빌라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에 토트넘은 프리미어리그 4위 자리를 유지했다.

토트넘이 2021-22시즌 끝까지 프리미어리그 4위 자리를 유지할 경우 오는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나갈 수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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