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 일상 공개… 대세 래퍼의 반전 매력 (전참시)

입력 2022-04-17 09:27: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래퍼 비오(BE'O)가 일상을 공개했다.

16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서는 비오의 일상이 전파를 탔다.

이날 전현무는 비오를 향해 "밤하늘의 펄처럼 빛나는 신 음원 강자"라고 소개했다. 비오는 "인기를 실감하냐"는 물음에 "잘 몰랐는데 백신을 맞으러 갔더니 사람들이 사진을 다 찍어달라고 해서 그때 실감했다"고 말했다.

비오는 전현무의 노래 요청에 'Counting Stars(카운팅 스타즈)'를 가창했고 흔들림 없는 목소리와 울림에 출연진들은 감탄을 쏟아냈다.

함께 출연한 권율도 "비오의 엄청난 팬이다"라며 "'쇼미더머니10' 나오셨을 때 우승 각이라고 생각했다. 왜냐하면 너무 아름다웠다"라고 말했다.

비오의 집도 공개됐다. 비오는 트레이닝 복을 입고 오피스텔 내 헬스장에서 운동을 하고 카페에서 커피를 사먹자 MC들은 "이 건물 비오 씨 거 아니죠?", "한 건물 안에만 계속 있는 거냐"라고 놀라워했다.

음악 작업 과정도 공개됐다. 비오는 'Counting Stars'에 대해 "할아버지를 요양 병원에 데려다 드리고 방에 앉아있는데 하늘에 별이 너무 많았다. 보면서 할아버지 생각도 나고, 가사를 쓰려고 했는데 슬프게 쓰고 싶지 않았다. 그래서 포부를 쓰고 싶어서 할아버지한테 보내는 편지 같이 썼다"고 설명했다. 비오는 이후 MC들의 요청에 의해 즉석에서 '매니저'라는 키워드를 받아서 20분 만에 곡을 완성해 탄성을 자아냈다.

사진 | 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 캡처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