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이수지 “아기 태명은 ‘황해’ 신입이”

입력 2022-04-17 09: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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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이수지가 결혼 4년차 임신 소식과 함께 뱃속에 있는 아기의 태명을 공개한다.

17일 방송되는 MBN ‘알토란’에서는 바다 향 가득한 명품 식재료 ‘완도 전복’을 주제로 한 요리가 펼쳐진다. ‘전라도의 맛’ 특집 2탄과 함께 할 게스트는 개그우먼 이수지. 시댁이 전라남도 구례라고 밝힌 이수지는 "34세에 처음으로 전라도 음식을 먹어봤다. 전라도는 정말 상다리까지 맛있더라"라고 후기를 전했다.

이수지는 또 밝은 미소와 함께 자신의 배를 가리키며 "티가 하나도 안 나죠?"라고 물어 주위의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어 "이 안에 아기가 있다. 아기의 태명은 ‘신입이’다"라고 깜짝 고백해 모두를 놀래킨다.

그녀는 "세상에 처음 나온다는 의미도 가지고 있지만, 신인 시절 저를 빵 띄워준 코너 ‘황해’에서 따온 이름이기도 하다. 코너 속 대사였던 ‘신입이 돌았니~ 오늘 한 건도 못했니?’에서 모티브를 얻어 ‘신입이’로 지었다"고 그 뜻을 설명했다.

이날 이수지는 청와대 조리장 출신인 천상현 셰프가 손질한 전복 회를 맛본다. 대왕 전복으로 만든 전복 회를 참기름에 살짝 찍어 먹은 그는 의미심장한 미소를 띠며 갑자기 "전화가 왔네"라며 휴대폰을 꺼내든다. 이어 이수지는 "어, 미쳤다. 지금 자연산 전복 먹고 나 지금 힘이 펄펄 나거든. 전라도 하면 전복이다"라며 사투리 상황극을 펼쳤다.

사진제공 | MBN ‘알토란’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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