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해영 “날씨 풀리면 다 죽습니다” 묵직한 각오 (빽투더 그라운드)

입력 2022-04-19 10: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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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 마해영이 탑클래스팀 입단을 위해 도전장을 던졌다.

19일 방송될 MBN 예능프로그램 ‘빽 투 더 그라운드’에서는 탑클래스팀에 합류하기 위한 입단 테스트가 계속되는 가운데 참가자들의 화려한 스펙이 시작부터 탑클래스팀을 압도한다. 특히 마해영이 그라운드에 들어서는 순간, 후배들은 전원 기립해 레전드 선배를 향한 예우를 다한다.

훈훈한 순간도 잠시, 한때 ‘국민타자’ 이승엽과 함께 ‘이마양’ 트리오를 결성하며 끈끈한 팀워크를 자랑했던 ‘양신’ 양준혁과 ‘마포’ 마해영이 탑클래스팀 입단을 위해 제대로 한 판 붙는다고 해 관심이 집중된다. 레전드의 자존심을 건 허벅지 씨름 대결이 펼쳐진 것.

컨디션과 기량을 묻는 심사위원의 질문에 마해영은 “날씨 풀리면 다 죽습니다”라는 묵직한 각오로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다. 역대 최강 타자의 남다른 포부를 들은 양준혁과 홍성흔이 “몸 풀리면 끝난다” 등의 찬사를 쏟아냈다고 해 그가 탑클래스팀에 합류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뿐만 아니라 이날 입단 테스트에는 이대형보다 조금 더 빠른 남자부터 자칭 ‘류현진의 마누라’, ‘기록의 사나이’까지 어마어마한 수식어를 가진 야구 레전드가 총출동해 관심을 모았다.

19일 오후 9시 40분 방송.

사진제공 | MBN ‘빽 투 더 그라운드’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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