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관광재단, 국립항공박물관과 관광약자 지원 업무협약

입력 2022-04-19 13:49: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크게보기

유니버설 관광환경 조성 등 관광약자 여행 활성화
박물관 근교 관광지 연계한 무장애 관광코스 개발
서울관광재단은 관광약자의 여행 활성화를 위해 18일 국립항공박물관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유니버설 관광환경과 박물관 관람환경 조성을 위해 이루어졌다. 양 기관은 관광약자 여행 활성화를 위한 공동 마케팅을 추진, 신규 무장애 관광 코스를 개발 등을 협력한다.

서울관광재단은 관광약자 인식개선 사업 전문지식 공유, 관광약자 유형별 관광 콘텐츠 개발 및 운영 및 유니버설 관광시설 인증을 부여한다. 국립항공박물관 근교의 서울식물원, 개화산 무장애 숲길 등 강서구 관광지를 연계한 다누림 무장애 관광코스 개발도 진행한다. 특히 시각장애인을 위한 현장영상해설사 운영 협력 등 전문인력 육성 노하우를 국립항공박물관과 공유한다.


국립항공박물관은 유니버설 관광환경 조성 사업을 인지할 수 있도록 현장영상해설 콘텐츠를 개발하고, 촉각점자 교재 및 교구 제작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신규 개발되는 국립항공박물관 현장영상해설 코스를 서울다누림센터를 통해 9월부터 개별 또는 단체 신청을 받아 운영한다.

이경재 서울관광재단 시민관광팀장은 “누구나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는 유니버설 관광환경 조성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무장애 관광도시 서울이 선도적인 역할을 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