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검父’ 최무성 15kg 감량→넘치던 뱃살 박살 [종합]

입력 2022-04-19 1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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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100kg 육박하는 체중(97kg)을 공개하며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 건강상의 이유로 다이어트를 시작했다는 배우 최무성이 2개월 만에 15kg을 감량한 모습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보정한 듯하지만, 전보다 날렵해진 최무성 모습이 담겼다. 셔츠가 터질 듯한 뱃살은 사진상으로 찾아볼 수 없다. 턱선도 날렵해졌다. 드라마 ‘응답하라 1988’(약칭 응팔)에서 최택(박보검 분) 아버지로 불렸던 최무성은 극 중 아들의 잘생김을 물려 준 사람처럼 훌륭한 외모로 재탄생한 듯하다.
최무성은 “체중 감량 후 복용하던 고혈압 약을 반으로 줄이게 됐다”며 “별생각 없이 늘 먹던 대로 혈압 약을 먹었는데 갑자기 혈압이 훅 떨어져서 놀랐던 적이 있다. 병원에 가보니 체중 감량 후에 혈압이 많이 안정이 돼서 약을 반으로 줄여 먹어도 될 것 같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전했다.

최무성은 “15kg 감량 후 건강 외에도 외모적인 부분도 많이 달라졌다”며 “50대 중반이 되면서 양말을 신을 때 힘들 정도로 복부 비만이 정말 심각했다. 지금은 뱃살이 정말 많이 빠졌다. 이전에는 허리 사이즈가 38인치를 입어도 꽉 끼었는데 지금은 34인치도 편하게 입을 수 있어서 스타일리스트가 깜짝 놀랐다. 살을 빼니까 예전에 없던 턱 선이 생겼다. 예전 후덕한 이미지에서 이제는 날카로운 캐릭터로 변신할 수 있을 것 같아 기대가 된다”고 전했다.

최무성은 “이전에는 항상 혼자서 하는 방법으로 다이어트를 하다 보니 무리한 방법으로 하게 돼 쉽게 포기하거나 요요가 왔다. 그런데 전문가 도움을 받는다는 게 이렇게 다를 줄은 몰랐다. 50대에는 더는 혼자서 하는 단순한 식단 조절이나 보조제 도움으로는 다이어트를 할 수 없는데 혼자 고생하지 말고 나처럼 전문가 도움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최무성은 최근 영화 ‘뜨거운 피’와 ‘배니싱: 미제사건’ 등 여전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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