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은지원 궁금증 유발 살벌한 실명 토크 (서울체크인)

입력 2022-04-20 08: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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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가 은지원, 김종진, 신지, 딘딘과 1990년대와 2022년을 오가는 유쾌한 대화를 통해 공감과 웃음을 안겼다.

티빙 오리지널 ‘서울체크인’ 2회에서는 이효리가 한때 스키장을 흥으로 물들였던 90년대 스타 젝스키스 은지원, 코요태 김종민, 신지 그리고 딘딘과 함께 낭만 가득한 1박 2일 여행을 떠났다. 함께 활동했던 절친 케미스트리(호흡)로 90년대 감성을 이끌어 내는 공감 포인트를 만들어냈다. 이에 제작진인 2회 속 이들의 대화 포인트를 짚었다.


● 핑클 리더 이효리 X 젝스키스 리더 은지원, 변함없이 멋진 ‘DSP 리더’

제작진에 따르면 오래 전부터 고대해온 스키장 여행을 위해 이효리가 가장 먼저 데리러 간 사람은 한때 같은 회사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젝스키스 리더 은지원이었다. 오랜만에 만난 두 리더는 여전히 훈훈한 비주얼로 보는 이들을 다시금 두근거리게 했다. 특히 “같은 회사라서 얼마나 심적으로 의지했는데”라며 훈훈한 분위기를 조성하다가도 금새 투닥거리며 친남매 못지 않은 케미스트리를 발산하는 두 사람의 모습은 흐뭇함을 자아냈다.


● 90년대 스키장에서 공개방송 좀 했던 사람들의 모임, 90년대 소환 완료!

이효리는 은지원에 이어 코요태 김종민, 신지와 딘딘과 만나 일명 ‘스키장 공개방송 모임’을 결성, 아련했던 그때 그시절을 불러왔다. 험난했던 90년대 예능 비하인드로 쉴 새 없이 이어지는 '라떼 토크'는 과거 향수에 빠져들게 했다. 또한 요즘 세대 딘딘을 향한 이효리의 “너희는 몰라 그때 그 감성을, 얼마나 소중했다고"라는 말은 이들을 보고 열광했던 사람들에게 그때의 감성에 젖어들게 만들었다.


● 딘딘은 모르는 상상할 수 없는 팬들과의 케미스트리

무엇보다 스키장 공개방송 모임이 언급한 “옛날에 캠프 가서 팬들과 (연예인들이랑) 체육대회하고, 만남 자체가 귀했지”라는 팬들과의 추억은 요즘 세대를 깜짝 놀라게 했다. 심지어 신지는 가수 김원준의 팬클럽 캠프에서 노래를 불렀다가 가수 제안까지 받았다고 밝혀 놀라움을 배가시켰다. 인터넷이 발달하면서 연예인들과의 소통 역시 활발해진 현재에는 상상도 할 수 없는 그 당시만의 소중한 기억들이 그들의 대화를 지켜보던 팬들마저 뭉클하게 했다.


● 거짓말 탐지기도 필요 없는 거침없는 실명 토크

이효리는 오랜만에 만난 반가운 친구들과 거짓말 탐지기도 필요없는 거침없는 실명 토크로 제작진을 고생시켰다. 은지원과 함께 특정인을 거론하며 누군가의 풍문과 소문을 거침없이 쏟아낸 것. 덕준에 제작진은 실명을 ‘삐’ 처리해야 하는 수고를 더했다.
한편 이효리의 추억 가득한 스키장 여행 두 번째 날에는 어떤 일이 벌어질까. ‘서울체크인’ 3회는 22일 오후 4시 티빙에서 공개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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