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고양 세계품새선수권대회 21일 개최…종합우승으로 종주국 위엄 높인다

입력 2022-04-20 15: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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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고양시

종주국 한국태권도가 21일부터 24일까지 열리는 2022 고양 세계품새선수권대회에서 종합우승을 겨냥한다.

15년 만에 국내에서 개최되는 이번 대회에는 세계태권도연맹(WT) 소속 62개국 선수 972명이 참가한다. 각국 선수단은 공인품새(남녀 개인·복식·단체), 자유품새(남녀 개인·복식, 혼성단체) 등 36개 부문에서 금메달 68개를 놓고 겨룬다.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를 앞두고 한국은 3월 2차례 평가전을 치러 선수단 68명(코칭스태프 11명, 선수 57명)을 확정한 뒤 4월 1일부터 6일까지 부산 동아대에서 강화훈련을 실시하며 종합우승 준비를 마쳤다.

2018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 남자 품새 단체전 금메달리스트 강완진(23·도복소리태권도장)과 여자 품새 단체전 은메달리스트 곽여원(28·강화군청)은 각각 남자 공인품새 개인전과 여자 자유품새 단체전의 유력한 우승후보다. 부부동반 패권을 노리는 공인품새 40세 이하 남자개인전의 장재욱과 30세 이상 여자단체전의 최영실(이상 34·경희대 보람태권도장), 30세 이상 남자단체전 정상 등극이 유력한 ‘쌍둥이’ 지호철-지호용(32·태권도고수회)이 펼칠 활약에도 관심이 쏠린다.

이번 대회는 평화와 환경 분야에 초점을 맞춘 이벤트도 준비해 눈길을 모았다. 러시아의 침공으로 고통 받고 있는 우크라이나를 위로하고자 선수단 4명을 초청했고, 소모적 대회를 만들지 않고자 폐페트병을 활용한 유니폼과 기념품을 만들었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역화폐(고양페이) 활용도 가능케 해 지속가능한 대회로 거듭나고자 노력했다.

권재민 기자 jmart220@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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