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한일-유혜영 심야 스킨십 폭발…옥바라지 회상 (우이혼)

입력 2022-04-22 09: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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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한일-유혜영 심야 스킨십 폭발…옥바라지 회상 (우이혼)

나한일과 유혜영의 재회 여행 마지막 날이 공개된다.

TV CHOSUN 리얼 타임 드라마 ‘우리 이혼했어요2(이하 우이혼2)’는 재결합이 목적이 아닌, 좋은 친구 관계로 지낼 수 있다는 새로운 관계에 대한 가능성을 제시하는, 기존에 볼 수 없던 ‘이혼 그 이후의 부부관계’를 다루는 리얼 타임 드라마.

앞서 나한일과 유혜영은 7년만에 ‘우이혼2’을 통해 재회해 그간 미뤄왔던 대화를 나눴다. 22일(오늘) 밤 10시 방송되는 ‘우이혼2’에서는 나한일과 유혜영의 좌충우돌 욕지도 여행기 마지막 모습이 펼쳐친다.

먼저 나한일은 첫 징역을 살 당시 유혜영이 얼굴이 알려진 유명인이었음에도 매일 같이 면회를 온 것에 고마움을 표했지만, 유혜영은 “그때의 충격으로 몸무게만 5kg 이상이 빠졌다”며 “힘든 시절을 보냈다. 그때는 생각하고 싶지도 않다”고 말했다. 하지만 유혜영은 다시금 “아내로서 당연한 일이었다”며 나한일이 옥중에서 한 땀 한 땀 정성을 들여 만들어준 자개장을 아직도 가지고 있다고 말해 나한일을 깜짝 놀라게 했다. 특히 MC들은 나한일의 자개장을 스튜디오에서 직접 본 후 “장인이 만든 것 같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또한 나한일은 유혜영과 함께하는 욕지도에서의 마지막 저녁을 맞아 특별 만찬을 준비했다. 그는 부엌 칼 하나로 돔 네 마리를 회 뜨는가하면 대형 석화를 단번에 분해하며 왕년의 액션스타다운 남성미를 선보였다. 유혜영은 나한일이 온 힘을 다해 땀을 뻘뻘 흘리며 회를 뜨자 땀을 직접 닦아주고 “근사하다! 감동이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34년 만에 맞은 첫 여행의 마지막 밤, 나한일은 쉽게 잠을 이루지 못하다가 조심스레 유혜영의 방을 찾았고, 역시나 잠 못 이루고 있던 유혜영과 마주했다. 나한일은 유혜영을 가만히 바라보다가 “한 번 안아보자”며 조심스레 껴안았고, 유혜영 또한 나한일의 품에 가만히 안겨 함께하는 마지막 밤의 아쉬움을 나눴다. 두 사람은 다음날 아침에도 손을 꼭 잡고 출렁다리를 걸었고, 나한일은 욕지도를 떠나는 배를 기다리다가 유혜영의 손을 꼭 쥐더니 “이렇게 같이 있는 게 꿈만 같다”는 고백을 전했다.

한편 TV CHOSUN 리얼 타임 드라마 ‘우리 이혼했어요2’는 매주 금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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