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디발라 영입에 총력→콘테 감독 마음 붙잡기?

입력 2022-04-26 10: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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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울로 디발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이 파울로 디발라(29) 영입에 힘을 쏟고 있다. 이는 안토니오 콘테 감독을 붙잡는 것과도 크게 관련돼 있다.

영국 HITC는 25일(이하 한국시각) 토트넘이 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디발라를 영입하려 한다고 전했다. 디발라는 유벤투스와 결별이 확실시되고 있는 상황이다.

또 이 매체는 디발라의 주급은 22만 파운드(약 3억 5000만 원)라며, 이적료가 없는 선수인 점을 감안할 때 결코 비싼 금액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토트넘의 파비오 파라티치 단장은 현역 은퇴 후 유벤투스 수석 스카우트와 단장직을 역임했다. 유벤투스에서 디발라와도 인연이 있었다.

디발라는 유벤투스에서 7시즌 동안 리그 206경기에 나서 81골-41도움을 기록했다. 통산 성적은 288경기 출전, 114골-48도움이다.

또 토트넘의 디발라 영입은 콘테 감독의 마음을 돌려놓을 신의 한 수가 될 수 있다. 앞서 콘테 감독은 토트넘의 전력 보강을 강조했다.

콘테 감독은 현재 파리 생제르망으로 이적할 것이라는 보도가 쏟아지고 있다. 이에 토트넘이 디발라를 영입해 콘테 감독의 마음을 돌릴 수 있을지도 주목되고 있다.

만약 토트넘이 디발라 영입에 성공할 경우, 해리 케인(29)-손흥민(30)과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분석도 있다.

한편, 토트넘은 오는 30일 레스터 시티와 프리미어리그 홈경기를 가진다. 토트넘은 현재 프리미어리그 4위 싸움을 진행 중. 한 경기 한 경기 결과가 매우 중요하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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