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블루, ‘마스터블렌더 육성 프로젝트’ 장학증서 수여식

김동욱 골든블루 대표(가운데)와 장학생들이 장학증서 수여식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l 골든블루

골든블루가 최근 부산 사무소에서 ‘마스터블렌더 육성 프로젝트’ 장학증서 수여식을 진행했다.

장학생은 9월부터 1년 간 스코틀랜드 헤리엇와트 대학교의 양조·증류학과 석사 과정을 밟는다. 골든블루는 1년간의 학비 전액, 체재비, 항공료 등의 지원과 함께 졸업 후 주류 분야에 대한 멘토링 등을 제공한다.

2016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마스터블렌더 육성 프로젝트는 양조 전문가 발굴 및 양성을 위해 진행하는 골든블루의 사회공헌활동이다. 주류산업에 대한 관심과 열정이 있는 인재들에게 세계적인 마스터블렌더를 배출한 스코틀랜드 헤리엇와트 대학교의 양조·증류학과 석사 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미래 주류산업을 이끌어 나갈 차세대 리더를 키우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박용수 골든블루 회장은 “현재 국내에는 위스키 전문가라고 할 수 있는 마스터 블렌더가 부족한 것이 사실”이라며 “골든블루는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위스키 전문가를 육성하고 위스키의 저변 확대와 대중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