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순우, 또 2회전 벽 못 넘어 ‘비놀라스에 역전패’

입력 2022-04-28 10: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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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우.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한국 테니스의 간판’ 권순우(25)가 다시 한 번 2회전의 벽을 넘지 못했다.

권순우는 28일(한국시각) 포르투갈 에스토릴에서 알버트 라모스 비놀라스와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250 밀레니엄 에스토릴오픈 단식 2회전을 가졌다.

이날 권순우는 1-2(7-5 1-6 2-6)로 패했다. 1세트를 따냈으나 2, 3세트에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며 경기를 내줬다.

앞서 권순우는 이번 대회 전까지 이번 시즌 출전한 대회 중 데이비스컵을 제외한 11개 대회에서 2회전 통과에 실패했다. 이번에도 2회전의 벽을 넘지 못했다.

권순우는 접전 끝에 1세트를 먼저 따내며 기선제압에 성공했지만 남은 두 세트를 무기력하게 내주면서 아쉽게 짐을 쌌다.

이제 권순우는 다음 주 열리는 ATP 1000 마드리드오픈 예선에 출전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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