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성·안현호·김지인, 남자? 여자? 정체성 찾기 (XX+XY)

입력 2022-04-29 15: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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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X+XY’ 17살 세 친구 안현호, 최우성, 김지인에게 설레는 변화가 찾아온다.

tvN 드라마 프로젝트 오프닝(O’PENing) 두 번째 작품 ‘XX+XY’(극본 홍성연, 연출 이소윤) 제작진은 29일 선택의 갈림길에 놓인 세 친구의 성장통을 발랄하고 따뜻한 시선으로 담은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30분 분량 숏폼 4부작의 ‘XX+XY’는 남녀성별을 모두 가진 고등학생과 그 친구들이 겪는 이야기를 그린다. 과감한 소재, 색다른 시선으로 풀어낸 세 친구의 성장 스토리가 공감과 따스한 웃음을 선사할 예정. 특히 안현호, 최우성, 김지인, 심이영, 윤서현, 송용진 등의 배우들이 빚어낼 시너지에 기대가 쏠린다.

공개된 티저 영상은 특별한 전학생 XXXY 정재이(안현호 분)의 모습으로 시작한다. 두 개의 성별을 가져 남자이기도 여자이기도 한 재이. 방우람(최우성 분)은 첫 만남에 눈길을 빼앗겼던 재이가 남자 교복을 입고 있어 당황한다. 재이를 향한 호감이 커질수록 정체성에도 혼란이 생긴다.

재이 정체를 유일하게 아는 소꿉친구 이세라(김지인 분)에게도 고민이 생긴다. 인기가 많은 재이를 보며 흔들리는 세라. 세 친구의 마음에 찾아온 변화가 묘한 설렘과 함께 궁금증을 높인다.


“네가 그랬지? 너 한 번도 너를 남자 정재이, 여자 정재이로 구분지어 생각해본 적 없다고. 네가 누굴 사랑하게 되느냐, 이게 되게 중요한 문제 같거든?” 세라의 의미심장한 제안에 이어진 “알 수 있을 것 같아. 내가 어떤 선택을 해야 할지”라는 재이의 결심은 호기심을 더욱 자극한다. 예상치 못한 특별한 감정을 겪게 되는 세 친구가 어떤 선택을 할지, 그게 어떤 변화를 일으킬지 궁금해진다.

‘XX+XY’는 5월 9·10일 양일 밤 10시 30분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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